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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학용 의원, 인천대·인천AG 국비 지원 확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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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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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국회 교문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문체부 추경예산 관련 질의에 앞서 교육부 장관과 문체부 장관을 각각 만나 인천대 국비 지원 확대와 인천 아시안게임 국비 지원 확대에 동의해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국회 교문위 차원의 추경 예산 심의시 관련 예산을 증액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신축 이전한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8000여명 수용 규모로 건축됐다.

하지만 2010년 3월 정부 정책에 따라 인천전문대학과 통합해 학생수가 1만2500명으로 증가됨에 따라 수업시설 및 부대시설 부족 등 캠퍼스 증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인천대학교의 학생 1인당 교사 면적은 타 대학 평균 25m2에 훨씬 못 미치는 17m2에 불과한 실정이다.

추경예산 총액 규모를 감안해 85억원 정도의 강의동 증축 예산 확대가 필요한 실정으로 신 의원은 인천대 요구에 따라 교육부 장관에게 추경 예산 증액 반영 동의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향후 국회 교문위의 추경예산 심사시 인천대 시설 증축 예산을 신규로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경우 아직 기재부에서 국비지원사업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 서구 주경기장의 공정율은 50%이며 올해 말까지 87%이상의 공정율을 확보해야 할 상황이나 올해까지 국비지원 비율은 14.7%에 불과해 올해 말까지의 계획 공정율에 의한 1565억원의 87%인 1365억원 중 이미 국비지원 받은 765억원을 제외한 600억원의 추가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신 의원은 문체부 장관에 추경 예산 증액 반영 동의를 요청했으며 향후 국회 교문위의 추경예산 심사시 인천 아시안게임 공정율에 따른 국비 추가지원분을 신규로 증액시킬 예정이다.

신 의원은 또 서면 질의를 통해 ▲2013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국토 끝섬 관광자원화 ▲인천 장애인 AG지원 ▲강화 고려왕릉 유적지 정비사업 등 인천시가 건의한 추경 반영 요청사업들에 대해서도 증액이 필요함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재정 부족으로 어려운 인천시와 인천대를 위해 향후 추경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천의 각종 현안 예산들이 조금이라도 더 증액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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