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영)은 지난 23일 파주소방서, 파주시청,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환경순환센터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환경순환센터 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한 가스폭발로 폐수 유출 및 인명사고 발생을 가정, 화재 조기 진압 및 응급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은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별 유기적 협조 체제 및 역할 분담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 화재 발생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특히 건물 옥상에서 소방 굴절차량(35m)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은 안전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사고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소방서 최돈인 현장지휘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잘 짜여진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에 직원들의 민첩한 행동요령 숙지와 자체 구비된 소방 설비와 차량 및 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소방훈련으로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