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김인자 작가 초청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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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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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학교 작가와의 만남, 10월까지 21회 운영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4일 군포둔전초등학교에서 문광부 추천도서인 그림책 <책 읽어 주는 할머니>의 저자 김인자 작가의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주인 시가 청소년의 독서 습관 정착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책 읽는 학교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평소 만나고 싶어 했던 작가를 시가 초빙해 이뤄졌다.

김 작자는 이날 강연에 참여한 180여명의 학생에게 ‘스토리텔링과 그림책 읽기’라는 주제로 책 읽는 좋은 방법과 책 읽기의 즐거움, 좋은 독서 습관에 대해 알려줌과 동시에 동석한 학부모를 위해 그림책과 동화책 읽어주는 방법 등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비밀상자 등을 집필한 김 작자는 평소 ‘그림책은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으로 그림의 분위기와 감각, 색깔과 모양 그 자체가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그동안 ‘책 읽는 학교’ 지원 사업 추진 결과 2011년에는 8개교, 2012년에는 15개교에서 ‘작가와의 만남’ 진행됐다”며 “올해는 총 21회의 작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약 2천400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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