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년까지 700개소 축산농장 공원같은 분위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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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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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도내 53개소에 아름다운 축산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10억여원을 집중투입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도는 축산농장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업을 추진하고자 축산현장에 조경수 등을 식재하여 축산농장을 공원같이 아름답게 조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함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먹을거리 산업으로써 자긍심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이같이 추진 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여건이 조성된 농장에 대하여 조경을 위한 화단조성 및 나무식재와 화초 등을 심기로 했다.

또 연못조성을 위해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농장 입구에는 안내판 제작 등 조경 컨설팅 등을 아울러 지원하고 있다.

북부청사 축산정책과는 이번 아름다운 축산농장 조성은 농장별 특성 및 지역여건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경관과 조화된 축산현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농장설계와 아름답게 변화된 주변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가교육을 시켜 나감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생산과 머물고 싶은 터전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453개소의 축산농가에 대해 농촌경관을 조성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 백한승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 2016년까지 700개소의 아름다운 축산농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농촌주거환경 개선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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