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시시피 커티스의 집을 샅샅이 수색한 당국은 독극물 흔적을 전혀 발견하지 못해, 커티스를 이날 보석 석방했었다.
FBI(미 연방수사국)는 “그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 결과, 그가 독극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검색 또는 배웠고, 더 나아가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독극물 편지 용의자는 서한에 “나는 KC다”라고 밝혀, 당국은 미시시피 주민 중 KC란 머리글자를 사용한 사람 1000여 명을 추려냈고, 그 가운데서 과거 행적을 조사해 커티스를 체포했었다.
FBI는 현재 다른 용의자를 지목,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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