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임신한 이미도 눈물 "어떻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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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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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이미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미도가 계약직 트리오 박봉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박봉희는 생리휴가를 냈다가 팀장 장규직(오지호 분)에게 공개적으로 핀잔을 들었다. 여직원들이 법률상 제시된 연차도 사용하기 힘든 현실을 풍자한 것.

23일에는 박봉희의 사내연애와 임신 사실이 들통났고 다그치는 동료들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재계약 안 될 줄 뻔히 알면서 임신했다고 어떻게 말해요", "나라고 우리 아기 숨기면서 회사 다니고 싶은 줄 알아? 나도 남들처럼 축복받으면서 그렇게 회사 다니고 싶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직장의 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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