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부전~마산 복선전철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에서 SK건설주식회사 이충우 전무(왼쪽 셋째), 신한은행 이동환 부행장(다섯째), 스마트레일주식회사 김선호 대표(일곱번째), 한화생명보험 김용현 상무(아홉번째), 신한BNP파리바 고석진 부사장(열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
이날 약정식에는 이동환 신한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이충우 SK건설 전무, 김용현 한화생명 상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국토해양부가 발주하는 BTL로, SK건설 주관 아래 부산 부전동에서 경남 마산까지 총 사업연장 32.56㎞의 복선전철을 건설한다. 이후 국토해양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에 임대하면,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 임대료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1조6000억 원의 사업비 중 5800억원은 신한은행 주선 아래 직접금융방식으로 기업어음 매입 및 신용공여 약정을 통해 조달된다. 나머지 1조원은 한화생명 등 총 11개 보험사가 간접금융방식으로 참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 중심의 민자사업 선순위 대출구조에서 금융구조화의 유동화 금융방식을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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