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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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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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광명 희망카’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장애인, 고령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9월 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열고 특수차량 10대를 마련, 연중 휴무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예약제로 운행 중이다.

특수차량은 슬로프 7대, 휠체어 자동 승하차 설비기능을 갖춘 특수하게 제작된 리프트 2대, 전동시트탑재차량 1대 등이다.

시는 내년까지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6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에서는 최초로 교통약자 이동증진법의 ‘장애인 200명당 1대’라는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교통수요에 비해 광명 희망카의 운행대수가 적어 예약제로 운영됐지만 차량이 늘어날 경우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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