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재삼문학상 심사위원인 김광규 시인은“향토의 서정과 서민의 삶에 뿌리내린 이상국 시인의작품들은 남성적 어조의 소박한 육성을 들려준다”며 “시인 특유의 진솔한 시세계를 형상화해 친숙하게 읽히고 폭넓은 공감을 자아낸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재삼문학상은 시인 박재삼(1933∼1997)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경남지역 시인을 대상으로 한 박재삼 사천문학상에는 박종현 시인의 시 ‘거미줄’등 3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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