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25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기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 중국법인은 앞서 지난 22일 충칭TV·충칭시 자선단체와 공동으로 기부금 적립 행사를 열고 기금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신속한 구호를 위해 10만 위안을 1차로 기부했고, 오는 30일까지 행사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추가로 전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이 중국에서 운영 중인 SSGO채널이 지진 발생 지역인 쓰촨성 야안과 인접해 있어, 빠르게 기금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SSGO채널에서 홈쇼핑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건당 10위안(1800원)이 적립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쓰촨성 지진 발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재난 또는 난민 국가에 대한 CSR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해외에서도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롯데홈쇼핑으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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