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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포~제주 노선 확대 “LCC 점유율 6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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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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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 마원)는 김포~제주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계 기간 중 이 노선에 대한 운항을 확대 편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4월24일부터 하계 기간이 종료되는 10월26일까지 주간 평균 16편, 3024석을 늘려 하계 기간 종료 시까지 총 425편, 80325석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이번 증편으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최초로 점유율 60%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공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 한달 간 김포~제주 노선에서 LCC 전체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59%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금부터 2개월여 뒤인 6월 중순경까지도 김포-제주 노선의 주말 선호 좌석 대부분이 이미 매진”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좌석난의 숨통이 트여 관광객 및 제주 관광 산업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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