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 "스마트TV에 타이젠 OS 탑재 가능성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5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삼성전자 스마트TV에 삼성 자체 OS '타이젠' 탑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현석 부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4회 스마트TV포럼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미는 OS"라며 이같이 밝혔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인텔·리눅스재단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리눅스 기반 개방형 OS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넷북·차량용 기기 등 각종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차세대 TV 전략을 묻는 질문에 "상업화되는 건 UHD가 먼저"라면서도 "어차피 OLED도 UHD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같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UHD TV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거란 전망에 따라 제품군과 출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동과 미국 등지에서 이 제품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는 다음달 판매에 들어간다.

김 부사장도 "현재 85인치 UHD TV 제품을 해외 시장에 출시한 상태"라며 "보급형 모델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품 사이즈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UHD TV 시장규모는 50만4700대, 2015년 4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016년에는 72만8000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김 부사장은 OLED TV 출시 시기에 대해 "올 2분기 이내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평면과 곡면형 모델이 같이 나올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부사장은 스마트TV포럼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