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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네티즌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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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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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네티즌 의문 제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태극 마크를 달며 '여배우 국가대표 복서'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일부에서는 편파 판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을 꺾고 태극 마크를 따냈다.

하지만 경기 직후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경기 결과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아이디 raie***의 누리꾼은 "손바닥으로 하늘은 안 가려지는데 권력을 가지면 손바닥이 엄청 넓어지는 건지, 하늘이 좁아 보이는 건지…다솜아, 네 말이 맞다. KO 못 시킨 네 잘못이다"며 이시영의 승리에 의문을 품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자꾸 스포츠 시장에 권력이 개입되는 이번 이시영 편파판정 건은 도를 넘어섰다(pye***)", "예상은 했다. 이시영 많이 좋아하는 배우였지만 솔직히 진 경기는 맞다. 자기 자신도 질 줄 알았는데 이겼다고 하니 놀라더라. 복싱도 흥행을 해야 하니 이시영을 키워야하고. 아이러니하다(nari****)", "뭐야. 복싱 판정 조작이 공개적으로 이뤄지나(pokp***)" 등의 반응을 보이며 편파판정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시영이 이긴 경기라는 주장도 거세다. 아이디 7oma***의 누리꾼은 "이시영이 분명하게 우세한 경기였다. 아마추어 복싱은 정확한 유효타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다"며 "편협한 발언은 아쉽다. 이시영 편드는 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유효 타점에서 이시영이 우세했던 경기라고 생각된다. 아나운서와 해설자도 이시영의 우세라는 코멘트를 했었고 프로가 아닌 아마스포츠에서는 판정에 깨끗이 승복하는 풍토가 상식화되는 문화가 필요하다(calg***)", "김다솜 초반에 쌩쌩하다가 3라운드부터 지쳐서 아웃복싱에 오히려 밀렸다(syna**)", "다솜 선수가 많이 때리고 몰아붙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거의 오픈블로여서 감점당했다. 이시영이 경기 운영도 좋았고 아웃복싱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영리하게 풀어나갔다(jack***)"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관계자는 "경기 결과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며 "심판에 따라 판정이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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