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프랜차이즈 점주 모집을 통해 2015년까지 500개 매장 가운데 200개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계획이다.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본사와 프랜차이즈 지원자와의 공동투자를 바탕으로 매장의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본사는 프랜차이즈를 처음 시작하는 시점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글로벌 경영 시스템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며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도 9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집중 교육 시스템을 거치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레스토랑 경영 커리큘럼' 과정은 맥도날드의 예비 점주들에게 제공되는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1주일에 5일, 매일 8시간씩 매장 근무를 통해 예비 점주들은 매장 운영을 위한 자재 및 수급 관리와 인력 관리, 고객 서비스 관리 스킬 등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인 사항을 직접 배우며 실전 연습을 한다.
프랜차이즈 개설 후에도 점주에게 지속적인 교육, 마케팅 활동, 제품 및 품질 관리 등을 적극적인 1:1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상생과 동반성장의 목표를 추구한다.
또 프랜차이즈의 자급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레스토랑 매니저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동등하게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 방식이나 새로운 플랫폼 및 제품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인 프랜차이즈 점주 모집을 통해 2015년까지 프랜차이즈 매장을 200여개로 10배 가량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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