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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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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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겔 로드리게스 백악관 상원 연락관은 존 매케인(공화ㆍ애리조나), 칼 레빈(민주ㆍ미시간)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정보기관들은 시리아 정권이 소규모의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 연락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화학무기 사용 증거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용된 화학무기에 대해서는 “신경가스의 하나인 사린”이라면서도 “정보의 신뢰도는 제각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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