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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이날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하는 ‘e-공동구매 정기예금’ 판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8800여만원을 문화예술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인터넷 전용 상품인 ‘e-공동구매 정기예금’의 만기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11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23일까지 총 1만2185좌(2566억원) 판매됐다.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은 지난해 12월 5일 문화예술위와 전통공연예술진행재단 등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리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기원한 국민들의 염원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아리랑’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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