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6일 파주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새마을협의회, 방역업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를 다짐하는 민·관·군 합동 방역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히 군부대 방역 관련 장병 200여명이 참여하여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및 퇴치사업 추진에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 제로화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관·군이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행복한 파주 건설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보건소 4개 방역반과 별도의 민간위탁업체 29개 방역반을 운영하여 친환경 연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하실, 하수구, 밀폐된 공간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웅덩이, 저수지 등 모기유충 서식처를 일제조사하여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사업 전담 방역반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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