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발렌타인챔피언십, 한국선수 우승 가능성 ‘가물가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8 12: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R…박상현, 선두와 5타차의 공동 10위·김경태 공동 15위·양용은 70위

박상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러피언투어인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80만달러) 우승컵은 6년연속 외국선수 품에 안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8년 제주 핀크스GC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5회를 치르는동안 한국선수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7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알렉산더 노렌(스웨덴)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렌은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세계랭킹은 60위다.

커트를 통과한 17명의 한국선수 중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박상현은 이틀연속 3타를 줄인끝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는 5타차다. 현재 선두 및 선두와 5타 이내에 14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박상현의 역전우승 가능성은 실낱같다. 박상현은 2011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로는 2009년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5위다. 선두와 6타차다.

기대를 모았던 양용은(KB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버디 2, 보기 2, 더블보기 2, 트리플보기 1개로 7오버파를 쳤다. 그는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배상문(캘러웨이)은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커트라인(144타)에 1타 뒤져 탈락했다. 첫날 69타를 쳤던 김대섭(우리투자증권)은 2오버파 146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5오버파 149타로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