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인접 분양단지 청약 성공 향해 ‘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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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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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및 행정기관 등 배후수요 갖춰 인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봄철 분양 성수기와 4·1 부동산 대책발 훈풍이 맞물리며 신규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방에서 대거 아파트를 분양하며 수요자 구미를 당기고 있다.

산업단지 및 행정기관 밀집 지역 등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는 기업 종사자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아파트는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상승기에는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직주근접 단지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다가 청약접수에서 순위내 마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엠코가 지난달 울산에서 분양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평균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한 바 있다. 인근에 현대차·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KCC 등 약 7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같은달 대우건설이 공급한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진해국가 산업단지가 인접했다. 청약에서는 평균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순위 내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부산에 내놓은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최고 21.47대 1,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시청을 비롯해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한 행정 중심지에 들어선다.

지난 19일 청약 접수를 받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도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순위내 대부분 주택형이 마감됐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4Km 거리이며 2015년까지 2단지 증설이 예정돼 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19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우선 796가구(전용 72~99㎡)를 우선 분양했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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