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물용품전은 세계 최대의 선물용품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37개국 412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32개의 유망수출업체의 상품이 전시됐다. 모던하고 참신한 디자인 문구, 한국 전통문양의 공예품 및 종이세탁비누 등 아이디어 제품 등이 출품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게 무협 측 설명이다.
박효진 홍콩무역발전국 한국대표부 과장은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간 것을 느낀다”며 “우수한 디자인, 기술력 등을 겸비한 것이 한국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전시회 폐막 후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전시품을 모아 홍콩 현지 자선단체인 보령궉(保良局, Po Leung KuK)에 기증,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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