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10년 제정하면서 오늘로 4주년을 맞았다.
이에 학회는 5월 13일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앞 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4' 행사를 진행한다.
닥터카페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도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성인이 되는 1993년생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한 성인식- 퍼플 리무진데이트'도 진행한다.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2분마다 1명, 국내 하루에 3명 사망하는 대표적인 여성암 중 하나이지만, 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라며 "최근 젊은 여성층에서도 자궁경부암이 증가하고 있는데, 젊은 층에 치명적인 선암과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0기암)'까지 조기 예방하는 중요해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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