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 아닌 '중국' 선택… "3년간 11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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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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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중국에 앞으로 3년간 1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GM은 올해 북미에 15억 달러 투자와 달리 중국에는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다.

GM은 현재 중국에서 연간 500만대를 생산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한 규모의 두 배에 달한다.

GM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1위다. 지난 1분기 15.1%를 차지했다.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도요타의 중국 점유율은 4.4%에 불과하다.

지난 2009년 미국을 제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잠재력은 높다. 자동차 분석기관인 LMC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3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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