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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사진:마포소방서) |
마포소방서는 지난 28일 밤 9시33분쯤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자살을 기도한 남성을 정범균이 침착한 조치로 구했다고 밝혔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정범균은 이날 밤 욕설과 고함을 내뱉으며 난간에서 뛰어내리겠다는 남성을 온몸으로 막았다.
정범균은 한강으로 떨어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살하겠다는 남성을 인도 쪽으로 끌어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 후 조용히 자리를 떴다.
마포소방서는 투신자살을 막은 정범균에게 119 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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