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분당구 백현동 저택의 2013년 개별주택가격이 82억5000만원으로 성남지역 최고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남서울골프장 옆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4467㎡, 건물연면적 2952㎡ 규모로 건축 당시에는 시세가 200억원대로 추정됐다.
이어 구자열 LS그룹 회장 운중동 주택(66억6000만원),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서현동 주택(64억300만원), 이건영 대한제분 부회장 대장동 주택(45억5000만원), 배우 전인화씨 시흥동 주택(36억1000만원) 순으로 공시가격이 비쌌다.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59㎡, 건물연면적 20㎡의 한 주택은 공시가격이 1900만원으로 가장 쌌다. 정 부회장의 집은 이 주택보다 434배 비싸다.
한편 성남시 전년보다 0.8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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