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사거리 교통섬 튤립 꽃물결 장관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 비산사거리 교통섬이 튤립 꽃으로 장관을 이뤄 시선을 끌고 있다.

빨강·노랑·보락색상으로 만개한 튤립은 소달구지와 초가집으로 구성된 토피어리와도 절묘한 조화를 이뤄 고향의 풍경과 이국적 정취를 동시에 느끼게 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11월 뿌리모종을 통해 조성한 2만2천여 그루의 튤립은 그동안 간간이 내리던 봄비에 조금씩 싹을 보이더니 일요일인 28일 마침내 형형색색 자태로 활짝 피어났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부근을 지나는 행인들의 시선과 마음까지 한껏 사로잡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튤립 꽃을 배경을 연신 스마트폰으로 담아내는 이들도 수시로 보인다.

비산사거리 교통섬 튤립 꽃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토피어리와 잘 조화를 이루고 황량한 도심에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 봄을 맞는 시민들의 맘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튤립 꽃이 5월초까지는 만개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교통섬과 도로변에 여름 꽃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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