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룹株 급락 하루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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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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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TX그룹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거래일보다 60원(1.99%)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TX조선해양(2.94%), STX엔진(1.75%), STX팬오션(1.39%), STX중공업(0.66%) 등이 동반 상승세다.

STX그룹주는 전일 8%대 하락마감한 STX를 비롯해 4~8%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이날 주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STX그룹주에 대해 계열사들의 잇따른 악재가 발생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한다.

최근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STX건설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STX중공업은 전일 STX건설 관련 700억원 규모 채무 보증이 있다는 사실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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