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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나무안심학교 만족도 매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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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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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안심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근 꿈나무안심학교 학생 및 학부모 1천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학부모의 97.1%가 향후 계속 참여의사를 보였고, 98.6%는 다른 부모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결과는 꿈나무안심학교에 아동을 맡기는 학부모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째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꿈나무안심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3년 동안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교과학습 프로그램, 보육프로그램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80%가 넘었으며, 특히, 보육교사의 자질과 품성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93.5%에 달해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의 효과 측면에서는 자녀의 학교생활적응력 향상, 사교육비 부담해소, 사회성 발달 순으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기적성 계발, 성적향상 및 흥미유발 분야 등 교육적인 부분에 대한 프로그램을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꿈나무안심학교에 대학 및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꿈나무안심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꿈나무 축제’를 개최해 꿈나무안심학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안심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맞벌이 부부와 취약계층 가정 자녀의 방과후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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