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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디지털전환 관련 채널재설정 안내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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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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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디지털방송 채널재배치에 따른 TV채널 재설정 관련 종합안내 인터넷 홈페이지 디지털마당(www.digitaltv.or.kr)을 구축해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지상파아날로그방송 종료에 이어 6월 12일 전라권부터 시작되는 지상파방송국별 채널재배치의 영향으로 일부 직접수신가구는 채널재배치 이후 일부 TV채널이 일시적으로 안 나올 수 있다.

이전처럼 TV를 보려면 TV 리모콘으로 수신채널을 검색하고 적합한 채널을 설정해야 한다.

홈페이지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가 불편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채널재배치는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날로그방송 종료 이후 산재된 디지털방송 채널을 470~698MHz 대역으로 모으는 것으로 전라권, 경상권(7월 17일), 수도권·충청권·강원권(10월 16일)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종합안내 홈페이지에는 채널재배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재배치의 영향으로 TV가 안 나올 경우 시청자가 손쉽게 채널을 설정하는 방법, 스스로 채널설정이 어려운 노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이 지원신청을 할 수 있는 콜센터 전화번호(124) 등을 안내한다.

또 채널재설정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재배치로 인한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이번 홈페이지 개통과 함께 대국민 홍보 및 시청자 지원을 위한 제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채널설정 필요성을 알리고 리모콘을 이용해 TV 수신채널을 설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안내문,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 중으로 TV공익광고, 신문광고, 채널설정 안내 자막고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독거노인돌보미, 집배원 등과 협력해 홍보요원이 직접 방문·설명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관련 정부지원을 받은 49만 가구의 직접수신가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채널설정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거주자 중 노인.장애인 등 스스로 채널설정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 지원하고 안테나 문제로 채널설정 후에도 TV 시청이 곤란한 경우는 안테나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공동주택은 전국 2만6000 단지의 공시청설비를 전수조사해 사전교육, 장비지원 등을 실시하고 자체적인 채널설정이 곤란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정보통신공사업체를 통해 방문.지원할 예정이다.

시청자의 채널설정 지원신청 접수 및 상담·안내를 전담하는 전국 단위의 콜센터(124번)도 운영중으로 방송사·TV제조사의 콜센터를 통해서도 채널설정 관련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한근 미래부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채널재배치가 완료되는 올해 10월까지 재배치로 인한 시청자의 불편이 없도록 대국민 홍보와 시청자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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