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파주출판도시,어린이 책 잔치' 5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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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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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 11회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행사가 오는 5월 1~5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파주시(시장 이인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지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김언호)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행사다.

'걸어요, 놀아요, 읽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출판사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책의 길과 숲공간을 활용하여 한 권의 책을 읽듯 출판 도시를 둘러보는 ‘출판도시 둘레길 체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출판도시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출판도시 숲나라 북캠프’, 미래 작가의 꿈을 키워주는 ‘출판도시 어린이 백일장’ 등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펼친다.

올해의 테마전시는 ‘한국의 젊은 작가 10인전’이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책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소개한다.

또한 어린이책잔치 기간 중에는 출판도시 내의 출판사들이 각 사옥 및 서점을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비룡소’, ‘김영사’, ‘창비사’, ‘열화당’, ‘효형출판’, ‘사계절’ 등 40개 출판사는 사옥을 열어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소개하고 어린이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책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독서 퀴즈’, ‘책 만들기’, ‘책 전시회’, ‘벼룩시장’ 등, 문화체험 행사를 할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이어 청소년들의 독서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파주출판도시 체험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하순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5회 진행되는 ‘파주출판도시 체험학교’는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며(5회), 점차 일반 학생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031)95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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