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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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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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5월 10일까지 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 전년 및 신청 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시 2년간 중소기업청,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이후 대외 신인도 증가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정책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출유망중소기업 평균 수출증가율이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대비 매우 우수하며, 인천지역의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 성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I사는 핸드폰 악세사리 생산업체로 2012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이후 해외전시회 등의 지원을 받아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성공해 신규수출 95만4000 달러의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K사는 이미용기구인 니켈 네일기구, 니켈 각질제거기,니켈원단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 36만 달러, 2012년도 42만 달러로 전년대비 16.7%증가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이후 꾸준한 수출증가로 내수기업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에서는 중소기업의 FTA활용 증대와 신청기업의 많은 참여를 위해 신청기준을 개선했다.

첫째, FTA전략품목 200개를 선정해 해당품목 생산 기업신청시 가점을 부여해 FTA 전략품목 생산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둘째, 신청제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일시적 경영난으로 인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배려했다.

셋째, 현장실사 면제기준을 직수출 평균신장율 30%이상 증가 기업에서 간접수출을 포함한 수출실적 10%이상 증가 기업으로 완화해 재지정으로 인한 현장실사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5월 10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5월 한달간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 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초에 지정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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