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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부모들과 밀접한 대화로 ‘윈윈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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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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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리더 심화과정 연수, 학부모 모니터단 출범 등<br/>“인성교육 차원,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문화 확산 지속”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교육부가 학부모들과 밀접한 대화를 하고 있다. 학부모 상대로 모니터단, 재능기부 강사, 강연을 늘려가며 피부를 맞대는 횟수를 늘려가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교육부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문화 확산 및 학부모교육 강사요원 양성을 위한 학부모리더 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리더 심화과정은 학교폭력예방교육(3기), 자살예방교육, 진로진학지도, 자기주도학습 코칭 4개 분야에서 총6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이수 학부모들은 시·도교육청 학부모교육 강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날 교육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모니터단은 지난 달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교육정책에 관심이 많고 참여의지가 높은 학부모 250명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등 교육부와 현장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부모 상대 ‘자녀 교육’이나 ‘진로’ 관련 강연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당국이 학부모들과 자주 만나는 까닭은 학생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학부모 역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공짜’로 열리게 되니 좋다는 분위기다.

교육부 학부모지원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주체는 학부모”라면서 “학부모들 반응도 좋아 이같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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