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커지는 불량식품 위협,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인형극’으로 예방해요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30일 도는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부정·불량식품 식별능력 등을 교육하는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신호등 교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정불량 식품에 대한 판별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교 주변에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아 비만예방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 부정·불량식품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 식별 교육 ▲ 식중독의 이해 및 예방법 교육(ATP 측정기를 활용한 손 씻기 시연 및 실습 등) ▲ 소아 비만예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등 새로운 영양 정책 등이다.
도는 어린이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기초지식 및 위해식품 식별법 등을 전달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 김영인 복지보건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생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 척결에 힘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온 어린이 식품안전 푸른 신호등 교실은 기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점검·우수판매업소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안전에 관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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