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해외봉사단 'GLOVE'로 새단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그동안 운영해오던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로 새롭게 바꾸고 오는 5월20일까지 20기를 모집한다.

GLOVE는 G마켓을 의미하는 G와 사랑을 뜻하는 LOVE의 합성어로,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G마켓은 그동안 해외 지역 파견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것에 국내 지역 봉사활동를 더했다. 이를 위해 해외와 국내 부분을 나눠 각각 100명씩 선발한다.

GLOVE 국내 봉사단의 경우 50명을 뽑고, 나머지 50명은 외국인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 산촌 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활동을 펼친다.

해외 봉사단은 20명씩 5개팀으로 구성해 캄보디아·베트남·인도·네팔·필리핀 등 5개 국가로 파견된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월20일 오후 5시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28일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6월6일부터 9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합숙 교육을 마친 뒤 국내에서는 7월8일부터 17일까지, 해외에서는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상무는 "G마켓 대표 후원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꾸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존 해외 파견 봉사 외에 외국인과 함께 참여하는 국내 봉사 등 활동 내용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2030세대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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