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해 10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감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플랜트조달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원가절감과 기술혁신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 협력사에는 일창건설(건축) 등 8개사가, 우수협력사에는 아산토건(토목) 등 41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상패와 수의계약 1건, 1년간 계약이행 보증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건설은 이날 우수협력사 시상에 이어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협력사 대표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과 한화건설은 10만가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통해 이라크 재건시장에 동반진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 재건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외공사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인 일창건설 유용호 사장은 “한화건설과 100여개 협력사들이 이라크 재건시장에 동반진출하게 돼 일거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2, 제3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가 이어져 일거리 걱 정없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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