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1분기 위안화 해외결제 215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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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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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의 지난 1분기 위안화 해외결제 규모가 215억 위안(한화 약 3조8400억원)을 기록해 위안화 국제화에 큰 힘을 실었다.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 칭다오 지점이 1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칭다오의 위안화 해외결제규모가 동기대비 130% 증가한 215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지난 3월 위안화 해외결제 규모는 동기대비 148.3% 급증한 88억7600만 위안으로 산둥(山東)성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37억3000만 위안, 수입은 66억 위안, 서비스 무역 및 기타분야는 98억4000만 위안, 자본거래는 13억4000만 위안이 위안화로 결제됐다.

지난 1분기 칭다오 위안화 해외결제규모는 시 전체 대외무역결제의 11%를 차지했으며 이로써 위안화가 달러 다음의 칭다오 대외무역 결제화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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