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최지원, 양아름=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76 포인트 상승해 3307.02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6.20 포인트 오른 14,818.75였습니다.
이 날 지난달 임금과 지출이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택판매가 지난 3년 이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부양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비롯한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향후 2년간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통화정책이 향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이번 주 중에는 1분기 고용비용지수, 4월 고용보고서, ISM 제조업, 비제조업지수, 실업률, 그리고 3월 무역수지 등의 주요 경제지표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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