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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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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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민병원은 병원 회의실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희망을 나누는 손’ 협약을 통해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환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완충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정환 부민병원 행정원장은 “보호자가 없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간 간병사업(밤 11시~오전8시)에 파견되는 인력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간병인력으로서 간병인 1인당 환자 5명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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