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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MBC제공 |
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팝그린호텔에서 열린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 미디어 데이 행사에 음악감상실 ‘쉘부르’의 창시자이자 DJ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종환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종환은 콘서트에도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만 보낼 예정이다. 70대까지 현역으로 뛰었던 이종환은 몇년 전 폐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가수 남궁옥분은 “이종환 선생님은 원체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는 분이다. 건강은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작스럽게 어제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종환은 한국 DJ계의 산 증인이다. 1964년 MBC에 입사한 그는 피디와 DJ로 활동했다. 이종환은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성팬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70대까지 현역 DJ로 활동한 그는 50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록도 세웠다. 제1회 골든마우스 수상자이기도 하다.
쉘부르 출신 가수들은 뜻깊은 기록을 기념할 수 있도록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이다. 남궁옥분은 “50년 동안 DJ로 활동한 것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기록으로 알고 있다. 현재 쉘부르 출신 가수와 후배들이 뜻을 모아 훈장 추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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