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쉘부르’ 창시자 DJ 이종환 1일 고열로 입원, 회복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02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종환. MBC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올해 DJ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종환이 1일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후배들이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팝그린호텔에서 열린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 미디어 데이 행사에 음악감상실 ‘쉘부르’의 창시자이자 DJ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종환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종환은 콘서트에도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만 보낼 예정이다. 70대까지 현역으로 뛰었던 이종환은 몇년 전 폐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가수 남궁옥분은 “이종환 선생님은 원체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는 분이다. 건강은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작스럽게 어제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종환은 한국 DJ계의 산 증인이다. 1964년 MBC에 입사한 그는 피디와 DJ로 활동했다. 이종환은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성팬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70대까지 현역 DJ로 활동한 그는 50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록도 세웠다. 제1회 골든마우스 수상자이기도 하다.

쉘부르 출신 가수들은 뜻깊은 기록을 기념할 수 있도록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이다. 남궁옥분은 “50년 동안 DJ로 활동한 것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기록으로 알고 있다. 현재 쉘부르 출신 가수와 후배들이 뜻을 모아 훈장 추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