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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CJ대한통운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군수 물류 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석한 군수 관련 보직장교 및 군무원들이 선진 물류운영기법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대한통운이 국방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CJ대한통운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민간 선진 물류 운영 기법을 전파하는 '군수 물류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육군 군수관련 보직장교와 군무원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류 운영 효율화 방안 △물류인프라 및 시스템의 이해 △물류운영 혁신 전략 및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군포 복합물류센터·신덕평물류센터·이천 저온물류센터 등 주요 물류시설을 돌아보며 현장 운영 노하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투어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간기업의 선진 물류정보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군수 물류 분야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교육 참석자 전원이 1인 1개선과제를 선정해 추진 계획서를 작성하고,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 소속의 컨설턴트들이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과 육군 종합보급창은 향후 물류운영 역량 교류와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수 종합물류연구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국방 물류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육군 종합보급창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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