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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스킨 가격정책 변경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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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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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포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챔피언 스킨 가격대가 3일 오전 11시부터 변경 적용된다고 이 날 밝혔다.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초창기 스킨과 이후 출시되는 스킨 간의 품질 차이를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현재 975 RP 가격대에 속한 스킨들의 품질이 상이한 관계로 750 RP와 1350 RP 가격대를 신설해 품질에 상응하는 가격대로 스킨을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최상위 스킨 등급인 ‘전설급’의 상위 등급‘초월급 (3250 RP)’이 새로 도입된다. 초월급 스킨은 완전히 탈바꿈한 챔피언 모습이 적용되며 소환사 아이콘과 같은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스킨의 약 2~4% 정도가 초월급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번 가격 변동 대상이 되는 스킨은 총 117종으로, 이 중 18종은 상향 조정되며 나머지 99종의 스킨 가격은 하향 조정된다. 975 RP에 판매되던 스킨 중 ‘i블리츠크랭크’, ‘강철 군단 가렌’, ‘대장군 신 짜오’ 등을 포함한 17종이 1350 RP로 ‘유령 카서스’가 460 RP에서 520 RP로 조정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 상무는 “우리는 챔피언 스킨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끌어올려 최상의 게임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니즈와 기호에 따라 스킨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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