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013년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729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 6조472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SK네트웍스는 세전이익과 관련해 브라질 투자회사인 MMX사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당사가 불참하면서 보유 지분율이 13.7%에서 8.8%로 하락하게 되어 해당 지분율 만큼의 광업권 상각을 반영했으며, 이는 현금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평가로, 투자사인 MMX의 가치와는 무관한 일회성 상각금액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후 보유사업의 마켓 리더십 강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선 등 내수 주력사업의 본원적 수익력을 강화하여 전년 수준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주유소 복합화를 비롯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모델 확대를 통해 주력사업인 정보통신 및 에너지유통 사업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패션사업 분야에서 안정성 강화와 글로벌 수익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워커힐의 면세점 확장 및 중국 등 해외 관광객 대상 서비스 강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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