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행하는 성남시의료원 시공사 선정 입찰(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접수)에 태영건설컨소시엄, 울트라건설컨소시엄, 우미건설컨소시엄 등 3개 건설사가 신청서를 내 지난 2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입찰 신청서를 낸 이들 3개 건설사는 시 의료원 총 공사비 1천436억원에 맞춰 설계를 하게 된다.
최종 설계사 및 시공사는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선정하게 된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1월 시 의료원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 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2만4천829㎡ 터에 건면적 8만1천510㎡,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2017년 7월 개원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22개, 병상은 501개 규모다.
시 의료원 건립에 투입되는 금액은 공사비 1천436억원을 포함, 의료장비 및 전산시스템 구축비용 등 1천931억원이다.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은 “지방의료원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의료원 운영을 기피하고 있으나 공공 의료복지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한다”면서 “시민과 환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설계와 시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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