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동대구역에서 자해사건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0시43분쯤 대구시 신암동 KTX 동대구역 역사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역사 내 매표소 앞에서 흉기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훼손했고 이후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 당시 피를 많이 흘렸으나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았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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