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위기경영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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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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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S&T 계열 상장 5개사 201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S&T그룹 주력 상장 5개사들이 올 1분기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쳐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 등은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S&T그룹은 6일 상장 5개사인 S&T홀딩스, S&T모티브, S&T모터스, S&T중공업, S&TC가 6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368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282억원, 당기순이익은 79.0% 증가한 310억원을 달성했다.

S&T모티브도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줄어든 2145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654.1% 급등한 128억원, 당기순이익은 684.8% 급등한 169억원을 달성했다.

S&T모터스는 매출은 18.9% 감소한 244억원을, 영업적자 7억2000만원 당기순손실 7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S&T중공업은 매출액은 176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1%, 6.2%, 4.9% 줄었다.

S&TC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8.7% 감소한 487억원에 머물렀으나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56억원, 당기순이익은 30.4% 증가한 54억원을 달성했다.

S&T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전사적 위기관리경영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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