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철쭉·책 그림으로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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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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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열려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 철쭉 그리고 책, 가족 행복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마음과 만나 1천여장의 그림으로 남겨졌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2013 군포 철쭉대축제’의 주 무대인 군포시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2개의 미술 대회가 개최됐다.

먼저 4일에는 ‘2013 군포 철쭉대축제’를 기념해 시가 직접 주최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약 700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수채화와 크래파스화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날 대회 결과는 10일 오전 시 홈페이지에 공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 5일에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하고, 군포시가 후원한 ‘전국수리학생미술실기대회’가 진행돼 4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철쭉동산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재능을 뽐냈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움, 철쭉과 책 향기의 어우러짐, 행복한 가족의 얼굴 등 군포의 자랑이 생생한 그림으로 남겨져 좋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책과 철쭉의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라는 도시 정체성이 더 확고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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