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해외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엔엔터테인먼트 제공 |
현빈은 3월9일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까지 총 5개국 6개 도시에서 약 2만명의 팬과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 투어의 이름은 ‘현빈 더 퍼스트 아시아 팬 미팅 투어’로 군 복무를 마친 현빈이 자신을 응원해준 세계 각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현빈을 보기위해 몰려든 해외 팬들.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
중국에서 개봉한 ‘만추’는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현빈을 보고 싶어하는 각국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크릿 가든’은 종영 후 현지 팬과 만남을 위해 팬미팅 투어를 계획하게 됐다.
현지 관계자는 “현빈은 작품 ‘내 이름 김삼순’의 진헌, ‘시크릿 가든’의 주원 역 등 연기한 캐릭터 자체로 현지 팬에게 기억되고 있다. 현빈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어떤 배역으든 팬들이 부담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현빈은 영화 ‘역린’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눠 대립중인 조선시대를 다뤘다. 현빈은 극중 정조역할을 맡아 신권에 맞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고뇌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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