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어머니 김순덕여사.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어머니 김순덕(66) 여사등 7명이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장한 어머니상'에 최씨의 어머니를 비롯해 시인 곽효환 씨의 어머니 이정원(72),조형예술가 이용백 씨의 어머니 이충희(74), 피아니스트 최희연 씨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최희준 씨의 어머니 임인자(67), 국악인 박정욱씨의 어머니 신용달(82), 연극 연출가 양정웅 씨의 어머니 김청조(67), 안무가 안애순 씨의 어머니 박병요(77) 여사 등을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고자 1991년 제정돼 예술분야별로 시상돼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수상자들에게 문체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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