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성장’ 컴투스, 1분기 매출 249억원…전년比 121% ↑

컴투스 1분기 실적(자료제공=컴투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컴투스는 지난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49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2%, 120% 늘어났다.

이 같은 성장에는 모바일 매출이 큰 몫을 차지했다.

국내 모바일 매출은 18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4% 늘어났고 해외 모바일 매출은 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한 매출이 급성장 했고, ‘히어로즈워 for Kakao’ 등 신규 게임과 ‘타이니팜’, ‘컴투스 홈런왕 for Kakao’ 등 기존 인기작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최백용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는는 “2분기에는 ‘컴투스 허브 2.0’을 통한 글로벌 라인업 증가로 국내외 모두에서 업계 선두 기업으로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2분기 초 해외 시장에 출시한 ‘골프스타’가 호평을 받았고 히어로즈워도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