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3기 집권에 반대한 대규모 저항 시위 1주년을 맞이해 불법 시위 혐의로 구속된 야권 인사 석방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 소속 하원 의원 일리야 포노마료프와 드미트리 구드코프, 자유주의 성향 정당 ‘야블로코’ 소속 의원 세르게이 미트로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약 5000명의 경찰과 내무군이 배치됐으나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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