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M, 설앤컴퍼니)의 신나는 탭댄스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여의도 탭댄스’로 불리는 이 영상은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에서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경쾌한 탭 리듬에 맞춰 안무를 완성하는 플래시몹 현장이 담겨 있다.
신나는 음악과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일사불란한 탭댄스 안무에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탭댄스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해져 마치 축제의 현장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뮤지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대표하는 탭댄스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고 신나게 보여주기 위해 여의도에서 깜짝 이벤트로 진행한 것”이라며, “이번 플래시몹에 참여한 배우들도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아서 아주 즐겁게 참여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재즈풍의 노래, 경쾌한 탭댄스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원초적 즐거움을 무기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588-0688, (02)3496-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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